강을 보며, 바다를 보며
오정방
산을 쳐다 보는 것보다 더한 마음으로
강을 뚫어지게 바라본다
산에는 강이 없지만
강 속에는 산도 있으므로
하늘을 쳐다 보는 것보다 더한 마음으로
바다를 유심히 바라본다
하늘에는 바다가 없지만
바닷속엔 하늘도 있으므로
<2004. 6. 1>
2월의 시-이외수
죽은 나무와 새와 나
나는 왜 시를 쓰게 되었나?
지식인의 말
생의 바른 행로行路에 대한 탐색/ 서용덕 시세계
가슴을 찌르는 묵언
화 선 지
문경지교(刎頸之交)
이빨 빠진 호랑이
기러기 떼, 줄지어 날아가는 이유는-오정방
한송이 들에 핀 장미
- 전윤상 시인의 한시(漢詩)세계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막 작 골
오늘은 묻지 않고 듣기만 하리
포수의 과녁에 들어온 사슴 한 마리
갈치를 구우며
삶은 계란을 까며
10월 숲속의 한밤-곽상희
강을 보며, 바다를 보며-오정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