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19 16:19

Exit to Hoover

조회 수 195 추천 수 1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it to Hoover


West 10 Freeway, Downtown을 막 보내고 나면
갈라진 내리막길 옆으로 슬쩍 빠져 오른 쪽으로
바쁘게 돌아 나오는 자그마한 옆 길
거기서 달아나듯 엑셀을 밟아 Olympic길에 오른다
이 곳
매번 올라 와 서 보아도
신호는 낯설고 시간은 지루하기까지 하다
길 양편으론 한글 간판들이
차가 내달리는 거리에선 사람처럼 낯이 설다.
이 곳에서 벌써 00년
강산처럼 변하여야 하건만
그 날처럼 여전히 되돌아온 길에서 도둑모양 머뭇거린다
그 때처럼 .  .  .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2 발자국 성백군 2005.12.15 189
1171 약속 유성룡 2006.05.26 189
1170 (단편) 나비가 되어 (2) 윤혜석 2013.06.23 189
1169 나쁜엄마-고현혜 오연희 2017.05.08 189
1168 산동네 비둘기 떼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16 189
1167 그리움 하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9.08 189
1166 기타 고백(1) file 작은나무 2019.03.06 189
1165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04 189
1164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8 189
1163 기상정보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2 189
1162 검증 김사빈 2008.02.25 190
1161 양심을 빼놓고 사는 강민경 2017.01.16 190
1160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26 190
1159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泌縡 2020.04.23 190
1158 시조 빈터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3.06 190
1157 라이팅(Lighting) 성백군 2007.12.06 191
1156 들국화 강민경 2007.12.29 191
1155 아버지 철학 file 김사비나 2013.02.12 191
1154 어둠 속 날선 빛 성백군 2014.11.14 191
1153 수필 우리가 사는 이유 son,yongsang 2016.01.13 191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