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0 18:15

손님

조회 수 295 추천 수 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멍한 공간으로
실빛 햇살에 스산한 바람불어
헛헛한 가계 안

아침 까슬한 졸음이
금쪽 시간 야금 야금 빼앗을때

눈의 적막을 깨고
머리 디민 여행객 손님
두고온 가족 생각에 하와이
특산품 찿아 멈칫 멈칫 -

펄 펄 살아난 일상이
살랑 살랑 나비되어
손님 마음 건지느라
애탄다

동족이라 반가운 믿음 얻어
거래트는 한마음
주고 받는 정
손님인지 주인인지 !
반짝 반짝

밝은 햇살된 손님은
빈 휴식의 경계를 풀어내고
금쪽 시간 살찌운
닮은 얼굴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10 파도 강민경 2019.07.23 91
2109 시조 뒤안길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8 91
2108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泌縡 2021.02.22 91
2107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9 91
2106 겨울 나무 강민경 2008.02.17 92
2105 강설(降雪) 성백군 2008.03.01 92
2104 못난 친구/ /강민경 강민경 2018.07.17 92
2103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14 92
2102 단풍은 가을 단풍이라야 단풍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26 92
2101 시조 야윈 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9 92
2100 시조 나팔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0 92
2099 코로나 바이러스 1 유진왕 2021.08.15 92
2098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07 92
2097 시조 느티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1 92
2096 시조 유혹誘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3 92
2095 시조 뼈 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1 92
2094 시조 아득히 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4 92
2093 시조 독도-실핏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9 93
2092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8.06 93
2091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93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