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47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둠별 외롬에 사모친다/ 유성룡




어둠별 반짝 반짝 어둠을 뚧고
서쪽하늘에 피었네
서창을 비추이는 두 눈동자

당장에라도 달려올 것만같은
외롬에 사모思慕친다
퍼석퍼석한 모습으로
죽어 한이 없을

그대 가는 길 온누리에 밝누나
세상에 나면서 얻은 三眞의 세가지
참된 性과 生과 情의 진리를 깨달아 살아가는 재미와

배우지 않아도 스스로 깨달아
이미 익숙해져 버린 경제관념은 약하고
본유관념의 여유롭고 적극적인 생활력으로

서로에게 실리와 안정을 찾도록 도우는
자신을  비추어 서로를 채우는
사랑의 과정이 참 아름답다

달 밝고 별 많은 밤하늘에 살아있네
바라보는 그 마음자리 더욱
모정을 먹고 자라는 어둠별(金星)

선명한 그대에 사모친다

아침이면
동해바다를 비추는 붉은 태양이
바다를 메우듯 뜨겁게 뜨겁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73 길바닥에 고인 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7.23 6
2272 적토(積土)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7.09 9
2271 별 셋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7.16 10
2270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1 28
2269 가지 끝 나뭇잎 하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7.02 28
2268 나뭇잎 파동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8 29
2267 땅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25 29
2266 신록의 축제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04 38
2265 변하는 말과 꼬리아 김우영 2012.06.23 43
2264 그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2 43
2263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file 미주문협 2020.09.06 49
2262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14 55
2261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8 61
2260 시조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7 63
2259 시조 등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0 64
2258 낙화의 품격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8 64
2257 봄 그늘 하늘호수 2018.03.21 66
2256 시조 독도 수호의 길 (1)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8 66
2255 자존심 성백군 2012.07.22 68
2254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05 6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