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8 01:52

그대! 꿈을 꾸듯

조회 수 392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그대! 꿈을 꾸듯 /손영주



어느 날 아침

식탁 테이블 앞에서 바라보는

베란다 창밖 갈대숲과 초겨울 풍경


꿈속처럼 꿈으로 달려가 보는

저기 저 아득한 세계

수 억만년을 거쳐 왔을 세월과

영원을 향해 달려가는 시간


그 한가운데

그대와 내가 있습니다


우린 어떻게 서로 위해 살아야 할까요

우린 어떻게 서로 위해 사랑을 나누어야 할까요

우린 어떻게 서로 위해 아름다운 영혼이 될까요


한순간 어쩌면 삶이란

새벽 안개 같고, 아침 이슬같이

꿈속에서 또 꿈을 꾸듯


하여서, 잠시 잠깐도 소홀할 수 없는

그대의 삶과 나의 삶을 조명해 봅니다


그대!

당신께 기쁨이 되고 소망이 되어

나 그렇게 고운 흔적 남기고 싶습니다

당신으로 하여금

나의 삶이 환한 꿈 밭이 되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1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강민경 2019.10.11 109
330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09
329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5.01 109
328 시조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04 109
327 시조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8 109
326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20 109
325 시조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1 109
324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09
323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06 109
322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08
321 거 참 좋다 1 file 유진왕 2021.07.19 108
320 밤, 강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30 108
319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08
318 시조 넝쿨찔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2 108
317 시조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6 108
316 장대비와 싹 강민경 2006.03.14 107
315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10 107
314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泌縡 2020.06.03 107
313 시조 연정(戀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8 107
312 헤 속 목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1 107
Board Pagination Prev 1 ...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