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4 20:08

겸손

조회 수 145 추천 수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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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십니다
하늘에서 내려 오십니다
제몸 던져 비가 내려 오십니다

산에도
들에도
세상 가득 채워

씻으며 씻으며
밑으로 밑으로만 흐르더니
낮아져서 낮아져서

가장 낮은 곳
비웅덩이는
가장 높은 하늘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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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73 시조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30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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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시조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8 124
1969 시조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7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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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시조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5 135
1966 시조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4 147
1965 시조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3 102
1964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90
1963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22 99
1962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11
1961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29
1960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9.19 154
1959 시조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8 126
1958 시조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7 97
1957 시조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6 103
1956 시조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5 100
1955 반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14 114
1954 시조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4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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