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2 18:31

나의 가을

조회 수 1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의 가을/강민경



울긋불긋 단풍드는
산과 들만 가을입니까?

희끗희끗 흰 선 그리는 귀밑머리였을 때
첫 손자가 활짝 웃음을 선물합니다
반백이 되었을 때
둘째 손자가 주름살을 펴 줍니다
서릿발이 앉은 아빠, 엄마
머릿카락 애처로운 듯
셋째 손자 태어날 소식 듣는
함박 웃음 속으로

어픔도 다녀가고
슬픔도, 기쁨도, 그리움도
다녀간 몸뚱이
용 쾌도 견뎠다며
수많은 사연의 열매는
집 안팎을 차지합니다.







  1. 빨래 / 천숙녀

    Date2021.01.2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82
    Read More
  2. 거울

    Date2006.04.08 By유성룡 Views181
    Read More
  3. 편지

    Date2007.05.18 By김사빈 Views181
    Read More
  4. 주시 당하는 것은 그 존재가 확실하다

    Date2011.10.25 By박성춘 Views181
    Read More
  5. 사랑의 멍울

    Date2013.05.27 By강민경 Views181
    Read More
  6. 정상은 마음자리

    Date2017.03.0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1
    Read More
  7. 대낮 하현달이

    Date2020.05.22 Category By강민경 Views181
    Read More
  8. 두엄 / 천숙녀

    Date2021.03.2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81
    Read More
  9. 늦가을 억새 / 성백군

    Date2021.12.0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1
    Read More
  10. 산동네 불빛들이

    Date2011.10.30 By강민경 Views180
    Read More
  11. 나의 가을

    Date2011.12.22 By강민경 Views180
    Read More
  12. 숙면(熟眠)

    Date2014.11.04 Category By강민경 Views180
    Read More
  13. 가을 눈빛은

    Date2015.09.08 Category By채영선 Views180
    Read More
  14. 구름의 득도

    Date2016.08.2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0
    Read More
  15.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Date2017.05.18 Category By강민경 Views180
    Read More
  16. 바람의 면류관

    Date2017.06.01 Category By강민경 Views180
    Read More
  17. 닭 울음소리 / 성백군

    Date2018.03.0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0
    Read More
  18. 우리들의 시간

    Date2007.10.30 By김사빈 Views179
    Read More
  19. 카일루아 해변

    Date2008.01.06 By강민경 Views179
    Read More
  20. 통성기도

    Date2008.05.02 By이월란 Views17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