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6 17:44

여름 낙화 / 성백군

조회 수 1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여름 낙화 / 성백군

 

 

가을 낙엽은

쓸쓸한데

여름 낙화는 아무렇지가 않습니다

 

다 같은 생명인데

지기는 마찬가진데

느낌이 다르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살펴보았습니다

 

꽃 진 자리에는

열매 있고

나뭇잎 떨어진 자리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자식이 상팔자란

이 말, 맞기는 합니다만

사람이면 자식 둘은 낳아야 합니다

빚이거든요, 빚은 갚아야 하고

예수도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은 이어지고, 사랑도 하게 되고

죽음도 쓸쓸하지 않습니다


  1. 7 월

    Date2007.07.25 By강민경 Views187
    Read More
  2. 해 바람 연

    Date2008.01.02 By박성춘 Views187
    Read More
  3. 원죄

    Date2008.03.21 By이월란 Views187
    Read More
  4. 황홀한 춤

    Date2016.02.2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7
    Read More
  5. 감기 임

    Date2016.04.10 Category By강민경 Views187
    Read More
  6. 미루나무 잎사귀가 / 성백군

    Date2022.10.2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7
    Read More
  7. 노숙자

    Date2005.09.19 By성백군 Views186
    Read More
  8. 개인적 고통의 예술적 승화

    Date2007.11.02 By황숙진 Views186
    Read More
  9. 7월의 생각

    Date2017.07.07 Category By강민경 Views186
    Read More
  10. 올무와 구속/강민경

    Date2019.06.11 Category By강민경 Views186
    Read More
  11.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Date2020.04.16 Category By泌縡 Views186
    Read More
  12. 꽃보다 체리

    Date2021.07.14 Category By유진왕 Views186
    Read More
  13. 출출하거든 건너들 오시게

    Date2021.07.19 Category By유진왕 Views186
    Read More
  14.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Date2021.08.0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86
    Read More
  15.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Date2022.05.1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6
    Read More
  16. 초월심리학과 정신이상

    Date2008.02.11 By박성춘 Views185
    Read More
  17. 안부

    Date2011.12.31 By김사빈 Views185
    Read More
  18. 가을비

    Date2014.10.24 Category By성백군 Views185
    Read More
  19.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Date2022.12.20 Category By차신재 Views185
    Read More
  20. 몽돌 / 천숙녀

    Date2021.02.0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8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