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5
어제:
1,796
전체:
16,556,56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09.30 14:53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강민경
조회 수 2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강민경

 

 

마키키공원 전망대로 오르는 산길에

나무를 타고 오른 넝쿨이

절벽 병풍 같은 절경을 이루었네

 

쭉쭉 뻗어 오르며

듬성듬성  

색색 꽃과 초록으로 반짝이는 잎들

 

와! 저건 대형 화폭이잖아

이쪽저쪽 양쪽에 나무들이 기둥인 듯

반듯하게 서서 넝쿨로 채웠네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야

날마다 태양은 붓칠 하고

 

반짝반짝 사람들 보라는 듯

넝쿨은 잠시도 쉬지 않고 초록빛을 뿜어내고

나무는 저보다 큰 넝쿨을 지고 힘겨워하면서도

묵묵부답 제 할 일 쉬지않네

 

아름다운 산길 풍경 다듬은

피 땀으로 다음 세상을 바라보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72 사랑의 진실 유성룡 2008.03.28 260
1571 시 시끄러운 마음 소리 강민경 2016.10.28 260
1570 시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5 260
1569 시 바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25 260
1568 시조 복수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3 260
1567 난초 성백군 2006.04.10 259
1566 시 종신(終身) 성백군 2014.09.22 259
» 시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강민경 2019.09.30 259
1564 詩가 꺾이는 사회 / 임영준 박미성 2005.08.13 258
1563 공기가 달다 박성춘 2011.11.02 258
1562 기타 2017년 2월-곽상희 서신 미주문협 2017.02.16 258
1561 수필 한중 문학도서관 개관 운영계획 김우영 2015.06.04 258
1560 시 바위의 탄식 강민경 2016.07.07 258
1559 시파(柴把)를 던진다 유성룡 2006.03.12 257
1558 스승의 날이면 생각나는 선생님 이승하 2008.05.14 257
1557 시 오디 성백군 2014.07.24 257
1556 빈 집 성백군 2005.06.18 256
1555 삶의 향기 유성룡 2006.02.04 256
1554 비 냄새 강민경 2007.10.21 256
1553 시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강민경 2016.10.11 25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