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23 18:12

편지 / 천숙녀

조회 수 1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편지.png

 

 

편지 / 천숙녀

 

초록잎 사이 차분차분 비 내리면

촉촉한 가슴 풀어 그대 마음 적시렵니다

내 혼신魂身 불소리 모아

그대 귓전에 띄우지요

 

낙엽 뒹굴고 찬바람 윙윙거리면

가슴 다숩게 뎁혀줄 온기가 되어

그리운 그대 곁에 불

지펴 피웁니다

 

팔베개 베고 누워 하늘 바라보면

깜박이는 별 하나 그대 눈빛입니다

장마를 걷어 올리는

바람입니다 빛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2 시조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1 89
2131 시조 침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9 89
2130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89
2129 사유(事由) 이월란 2008.02.24 90
2128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90
2127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file 박영숙영 2021.01.26 90
2126 시조 기도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9 90
2125 손 들었음 1 file 유진왕 2021.07.25 90
2124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90
2123 시조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1 90
2122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17 91
2121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泌縡 2021.02.22 91
2120 시조 한 숨결로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8 91
2119 시조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4 91
2118 시조 분갈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7 91
2117 겨울 나무 강민경 2008.02.17 92
2116 강설(降雪) 성백군 2008.03.01 92
2115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2.22 92
2114 단풍은 가을 단풍이라야 단풍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26 92
2113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6 92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