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5.19 14:45

점촌역 / 천숙녀

조회 수 1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점촌역.jpg

 

점촌역 / 천숙녀

 

 

백두는 하늘에 올라 점촌(店村) 고을 빚었다

동해는 바람 타고 주흘산 치장할 때

세월은 반도를 돌아 관문을 넘나들고

점촌(店村) 땅에 가득했던 소원 한 필 월광단

관음보살 입가에 핀 미소만큼 빛났었다

천년 송 기다림 속에 피어나던 어사화

 

 

솔 향기 품어오는 이우리 재 무지개는

점촌(店村) 역에 다시 지필 시인들의 조각 별들

레일 위 희망을 싣고 오늘도 내달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52 시조 명당明堂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1 125
1751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8 125
1750 시조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7 125
1749 시조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1 125
1748 시조 사랑을 찾는다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4 126
1747 풋내 왕성한 4월 강민경 2017.04.06 126
1746 시조 독도獨島-너는 장군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31 126
1745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7.15 126
1744 글쟁이 3 유진왕 2021.08.04 126
1743 시조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8 126
1742 시조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5 126
1741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3 126
1740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23 126
1739 시조 함박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31 126
1738 여기에도 세상이 강민경 2015.10.13 127
1737 시조 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9 127
1736 하나에 대한 정의 강민경 2019.07.26 127
1735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강민경 2019.10.25 127
1734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1 127
1733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25 127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