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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10:48

짓밟히더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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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밟히더니.png

 

짓밟히더니 / 천숙녀


앞섶을 열어놓고 7月하늘 쪽물 부어

드리운 품 안에서 새순으로 날개 돋는

허기를 채워야 했다 맨손으로 오르는 벽


바람 부는 동천冬天 아래 주저앉은 들풀 좀 봐

구르고 짓밟히더니 넋 푸르게 물길 트네

못 지운 삶의 흔적에 묵은 체증 내리면서


  1. 가슴은 / 천숙녀

  2. 열림 / 천숙녀

  3. 간간이 / 천숙녀

  4. <제30회 나래시조문학상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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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고백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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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칠월에 / 천숙녀

  11. 물음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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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14. 안경 / 천숙녀

  15. 낙엽 단풍 / 성백군

  16. 짓밟히더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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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시린 등짝 / 천숙녀

  20. 뒷모습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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