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기웃 거리지 말거라 달콤한 덫 근처에는
허공 길에 매 달려 아픔 먼저 돋아날라
그 눈물 다 지운 줄 알고 할 말 꾹 삼켜왔지
스무 계단 지하에도 아랫목은 있을 거야
아랫목 덥혀놓고 맨발 잠시 묻어 두자
도닥인 숨결을 눕혀 한 숨 푹 잠들어봐
저마다의 골진 사연 구름처럼 밀려와도
흩어져 표류漂流하는 시선들 붙잡으면
산 같은 정형의 법도法度 배워가며 사는 거야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기웃 거리지 말거라 달콤한 덫 근처에는
허공 길에 매 달려 아픔 먼저 돋아날라
그 눈물 다 지운 줄 알고 할 말 꾹 삼켜왔지
스무 계단 지하에도 아랫목은 있을 거야
아랫목 덥혀놓고 맨발 잠시 묻어 두자
도닥인 숨결을 눕혀 한 숨 푹 잠들어봐
저마다의 골진 사연 구름처럼 밀려와도
흩어져 표류漂流하는 시선들 붙잡으면
산 같은 정형의 법도法度 배워가며 사는 거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0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11 | 97 |
209 | 시 | 빗방울 물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25 | 97 |
208 | 시 |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8.30 | 96 |
207 | 시 | 오, 노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08 | 96 |
206 | 시 | 사서 고생이라는데 | 강민경 | 2019.01.14 | 96 |
205 | 시 | 찔레꽃 그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31 | 96 |
204 | 시조 |
고백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08 | 96 |
203 | 시 |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25 | 96 |
202 | 시조 |
삼월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2.28 | 96 |
201 | 시조 |
묵정밭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09 | 96 |
200 | 시 | 복숭아 거시기 1 | 유진왕 | 2021.07.16 | 96 |
199 | 시조 | 영원한 독도인 “최종덕”옹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8 | 96 |
198 | 시 |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 유진왕 | 2021.08.17 | 96 |
197 | 시조 |
희망希望
![]() |
독도시인 | 2024.02.19 | 96 |
196 | 낮달 | 성백군 | 2012.01.15 | 95 | |
195 | 시 |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12 | 95 |
194 | 시 | 가을빛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07 | 95 |
193 | 시 | 때늦은 감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2.10 | 95 |
192 | 시 |
국수쟁이들
1 ![]() |
유진왕 | 2021.08.11 | 95 |
191 | 시조 |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9.05 | 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