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를 구워야 것다 >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이 친구 눈은 어따 두고
싱글벙글 입만 잔뜩
말을 하는지 밥을 먹는지 하겠지
이 사람아
자네같이 마음 맑은 이도 드물 것이여
암, 내가 복을 많이 받았지
시
2021.08.04 09:26
도미를 구워야 것다
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1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894 | 봄을 심었다 | 김사빈 | 2008.02.20 | 115 | |
| 1893 | 별리동네 | 이월란 | 2008.03.16 | 115 | |
| 1892 | 시 | 다시 돌아온 새 | 강민경 | 2015.09.26 | 115 |
| 1891 | 시 | 덫/강민경 | 강민경 | 2018.11.23 | 115 |
| 1890 | 시 |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28 | 115 |
| 1889 | 시 |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 泌縡 | 2020.09.07 | 115 |
| 1888 | 시 | 동심을 찾다 / 김원각 | 泌縡 | 2020.10.03 | 115 |
| 1887 | 시조 |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5 | 115 |
| 1886 | 시조 |
중심(中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7 | 115 |
| 1885 | 시조 |
장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2 | 115 |
| 1884 | 시조 |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0 | 115 |
| 1883 | 시조 |
안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3 | 115 |
| 1882 | 시조 |
깊은 계절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6 | 115 |
| 1881 | 시조 |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7 | 115 |
| 1880 | 시조 |
어제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7 | 115 |
| 1879 | 시조 |
거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2 | 115 |
| 1878 | 시조 |
지워질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0 | 115 |
| 1877 | 시조 |
독도, 너를 떠 올리면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1.23 | 116 |
| 1876 | 시 |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5.02 | 116 |
| 1875 | 시조 |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30 | 116 |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