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25 10:53

낮달

조회 수 179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낮달                             강 민 경
  
  맑은 햇살에
  봄이 묻어온 아침
  
  아직도  
  달은 남아서  
  제 갈 길 못가고
  어느 님을 기다리나

  시간을 재는
  햇살의 성화에
  초조 하더니
  바람에 몸을 사르는구나

  약속한 님 더디어
  그리움만 늘리고
  허공에 띄운 눈빛
  사라져 가는 몸짓이
  절 절 히 한 맺힌 낮달

  살며시 손을 내밀면
  서러움은
  날개가 돋혀
  철 철 흐르는 눈물이
  비로 오리라 .
  

  1. 그렇게 그때 교태를

    Date2005.09.19 By서 량 Views278
    Read More
  2. 두 손을 마주하여 그리움을 만든다

    Date2005.09.15 By백야/최광호 Views308
    Read More
  3. 초가을인데 / 임영준

    Date2005.09.12 By뉴요커 Views288
    Read More
  4. 한정식과 디어헌터

    Date2005.09.10 By서 량 Views499
    Read More
  5. 회상

    Date2005.09.05 By강민경 Views313
    Read More
  6. 여행을 떠나면서

    Date2005.09.05 By김사빈 Views349
    Read More
  7. 흰 머리카락

    Date2005.08.26 By성백군 Views290
    Read More
  8. 단순한 사연

    Date2005.08.28 By서 량 Views244
    Read More
  9. 링컨 기념관 앞에서

    Date2005.08.26 By김사빈 Views361
    Read More
  10. 허리케인 카트리나

    Date2005.09.03 By성백군 Views215
    Read More
  11. 빈방의 체온

    Date2005.08.18 By강민경 Views285
    Read More
  12. 손들어 보세요

    Date2005.08.13 By서 량 Views298
    Read More
  13. 詩가 꺾이는 사회 / 임영준

    Date2005.08.13 By박미성 Views263
    Read More
  14. 어머니의 마당

    Date2005.08.12 By성백군 Views340
    Read More
  15. 이민자의 마음

    Date2005.08.08 By강민경 Views206
    Read More
  16. 밴드부 불량배들

    Date2005.08.03 By서 량 Views293
    Read More
  17. 버릴 수 없는 것이 눈물 겹다.

    Date2005.08.03 By강숙려 Views648
    Read More
  18. 계절과 함께하는 동심의 세계 - 백야/최광호 동시

    Date2005.07.28 By백야/최광호 Views379
    Read More
  19. 희망

    Date2005.07.28 By백야/최광호 Views239
    Read More
  20. 해바라기

    Date2005.07.28 By백야/최광호 Views20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