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03 11:00

허리케인 카트리나

조회 수 213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뭐 저런게 있어

T.V화면에
불랙홀 같은 불덩어리
붉은 해가 미친 개처럼 날뛰는것 같다

닫는 곳마다
터저서 허물어지고, 자빠져서 나딩굴고
가는 곳마다
먹고 토해내서, 개우고 쌓이니
도깨비 발광하는것이 저런 것일까

누구는 성깔 없어서
참는 줄 아나
살다보면 세상 뒤짚힐일 한 두 번은 다 있거늘
너는 어찌자고 네 생각밖에 못하냐

나도 알아
우리가 너를 무시한것 쭘은
좀 참지
먹고 살기위해 자연 좀 훼손 했다고 보복 할려고 달려드는
이 못난 놈아

이제, 어찌 할 건데
죽은 사람이 수 천명이 넘는다는데
수 십만 명이 네 성깔에 하루 아침에 노숙자가 되어 버렸는데
힘 있다고 힘밖에 모르다가 힘에 육. 시. 당. 할. 놈.

그러니까 욕밖에 안나오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9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3 74
2228 시조 들풀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2 74
2227 그저 경외로울 뿐 1 file 유진왕 2021.07.17 74
2226 시조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2 74
2225 산그늘 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7.01 75
2224 시조 나목(裸木)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20 75
2223 시조 등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0 75
2222 시조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2 75
2221 시조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2 75
2220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4 75
2219 시조 옛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1 76
2218 시조 등나무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8 76
2217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8.31 76
2216 몰라서 좋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6 77
2215 시조 유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1 77
2214 시조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6 77
2213 밀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0 77
2212 개 목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07 77
2211 시조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4 78
2210 시조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8 7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