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7 12:14

강아지와 산책을

조회 수 496 추천 수 1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코 끌며 킁 킁 , 시작되는 삶
제 흔적 잊을까봐
구석 구석 쉬 - 를 한다

달리다가 섯다가 뱅글 뱅글
자리 매김
주객이 전도된 산책길

저 앞서 오는 큰개의 기세에
꽁무니 빼다 안겨서는 으르릉 으르릉  주인을 의지하고
제 존제 서슬 퍼렇게 세운다

한발 물리고 제 몸 아끼는 그 지혜
짐승 이라지만 생존의 다반사

세상이 보인다
인생이 보인다
내 걱정 쯤이야 있어도 , 없어도 그만

위험이 비켜 갔다고 , 내려 놓으라고
버둥대는 강아지는 세침 떼기마냥
제 길을 다시 시작하고 나는
강아지를 쓰다듬는 즐거운 산책 길


  1. 조금 엉뚱한 새해 선물

    Date2005.12.31 By이승하 Views344
    Read More
  2. 송년사

    Date2005.12.31 By성백군 Views205
    Read More
  3. 강아지와 산책을

    Date2005.12.27 By강민경 Views496
    Read More
  4. 성탄 축하 선물

    Date2005.12.21 By이승하 Views278
    Read More
  5. 손님

    Date2005.12.20 By강민경 Views295
    Read More
  6. 년말

    Date2005.12.19 By성백군 Views276
    Read More
  7. 새롭지만은 않은 일곱 '신인'의 목소리

    Date2005.12.19 By이승하 Views738
    Read More
  8. 전구 갈아 끼우기

    Date2005.12.18 By서 량 Views450
    Read More
  9. 새 날을 준비 하며

    Date2005.12.18 By김사빈 Views250
    Read More
  10. 우리집

    Date2005.12.17 By강민경 Views196
    Read More
  11. 동백의 미소(媚笑)

    Date2005.12.15 By유성룡 Views262
    Read More
  12. 발자국

    Date2005.12.15 By성백군 Views189
    Read More
  13. 누나

    Date2005.12.14 By유성룡 Views340
    Read More
  14. 매지호수의 연가

    Date2009.04.25 By오영근 Views673
    Read More
  15. 12 월

    Date2005.12.10 By강민경 Views218
    Read More
  16. 신 내리는 날

    Date2005.12.07 By성백군 Views220
    Read More
  17. 품위 유지비

    Date2005.12.05 By김사빈 Views640
    Read More
  18. 준비

    Date2005.12.05 By김사빈 Views277
    Read More
  19. 12월, 우리는 / 임영준

    Date2005.12.05 By뉴요커 Views214
    Read More
  20. 그때 그렇게떠나

    Date2006.03.11 By유성룡 Views16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