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03 10:23

춘신

조회 수 226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春信/ 유성룡



수태(愁態)를 모르는 먼동이 트는 빛
버들개지 미흡(未洽)한 바람에도
흩날리 듯 순전(順轉)히 죽이고 지조를
지킬 듯한 숙맥(菽麥) 쏟아져
나오는 오욕(五慾)의 소리 좁다란
구멍으로 오락 가락 거니는
부질없는 짧은 거리의 수중(睡中)
이겨 낼 수토불목(守土不睦)
온통으로 극복한 同宿  
춘신(春信)의 날이 밝으면
맨 처음 품은 흡연(洽然)
온전하다.  그 아침의
비취던 오색구름(五色構凜)

  1. 코리아타운. (1)

    Date2007.08.30 By황숙진 Views294
    Read More
  2. 신처용가

    Date2007.08.09 By황숙진 Views598
    Read More
  3. 秋江에 밤이 드니

    Date2007.08.06 By황숙진 Views526
    Read More
  4. 천상바라기

    Date2007.08.06 By유성룡 Views256
    Read More
  5. 방향

    Date2007.08.05 By유성룡 Views178
    Read More
  6. 7 월

    Date2007.07.25 By강민경 Views195
    Read More
  7. 늙은 팬티

    Date2007.07.24 By장정자 Views396
    Read More
  8. 아틀란타로 가자

    Date2007.07.21 By박성춘 Views536
    Read More
  9. 잠명송(箴銘頌)

    Date2007.07.14 By유성룡 Views326
    Read More
  10. 제목을 찾습니다

    Date2007.07.03 By박성춘 Views383
    Read More
  11. 여호와의 거시기는 & 아무거나

    Date2007.06.25 By박성춘 Views335
    Read More
  12. 단신상(單身像)

    Date2007.06.24 By유성룡 Views156
    Read More
  13. 코리안 소시지

    Date2007.06.20 By박성춘 Views314
    Read More
  14. 멀리 있어 닿을 수 없어도

    Date2007.06.17 By유성룡 Views255
    Read More
  15.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Date2007.06.10 By김사빈 Views238
    Read More
  16. 구심(求心)

    Date2007.06.06 By유성룡 Views219
    Read More
  17. 시선

    Date2007.06.05 By유성룡 Views167
    Read More
  18.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Date2007.06.04 By김사빈 Views183
    Read More
  19. 춘신

    Date2007.06.03 By유성룡 Views226
    Read More
  20. 편지

    Date2007.05.18 By김사빈 Views18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