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4 15:44

불경기

조회 수 535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원숭이와 내가
마주 보고 있다

저가 나를 구경하는지
내가 저를 구경하는지

저는 안에 있고
나는 밖에 있다고 생각하니
내가 한결 자유로운 것 같은데

저는 그저 먹고 살고
나는 벌어서 먹고 사니
안과 밖이 뒤바뀐 것 같기도 하고

자유보다 철밥통이
부러울 때가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4 시조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6 98
213 시조 선線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4 98
212 시조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3 98
211 꽃샘추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7 98
210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25 98
209 시조 희망希望 file 독도시인 2024.02.19 98
208 질투 이월란 2008.02.27 97
207 투명인간 성백군 2013.02.01 97
206 오, 노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08 97
205 시조 2019년 4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0 97
204 복숭아 거시기 1 유진왕 2021.07.16 97
203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유진왕 2021.08.17 97
202 시조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5 97
201 시조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7 97
200 시조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3 97
199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1 97
198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96
197 시조 고백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8 96
196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25 96
195 때늦은 감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2.10 96
Board Pagination Prev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