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5 03:20

고아심주(固我心柱)

조회 수 428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고아심주/ 천궁 유성룡



사람에게 있어
모든 것은 때가 있다

또, 때에 따라서
모든 상황은 변한다

사랑도
그 시간의 길이와
깊이에 따라서 쉽사리 변질된다

보라
저녁 하늘을 드리운 강 가에
유유히 출렁이는 채운彩雲을,

나는 입고 죽었다.
아침이면
똑같은 모양으로 서서
날 바라보는 노을에 수 놓으며

다시금
그 길로 걸어서 나와
강렬한 열정으로 솟아오는 태양과
불꽃처럼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혼신으로 활활 태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54 아동문학 호박 꽃 속 꿀벌 savinakim 2013.11.22 404
1953 곤보(困步) 유성룡 2006.07.27 403
1952 수필 나의 수필 창작론/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5.12.24 403
1951 수필 선물 채영선 2016.11.13 402
1950 마음이란/ 박영숙영 박영숙영 2011.03.24 401
1949 밤에 하는 샤워 서 량 2005.03.13 400
1948 작은 창가에만 뜨는 달 전재욱 2004.11.29 397
1947 시조 그리움 5題 son,yongsang 2015.09.26 397
1946 그대! 꿈을 꾸듯 손영주 2008.02.28 394
1945 여인은 실 끊어진 연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03 394
1944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강민경 2015.04.05 393
1943 시조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3 393
1942 수필 ‘세대공감‘ 1-3위, 그 다음은? -손용상 file 오연희 2015.04.11 392
1941 늙은 팬티 장정자 2007.07.24 392
1940 祝 死望-나는 내 永魂을 죽였다 James 2007.10.02 392
1939 자궁에서 자궁으로 file 박성춘 2011.08.09 388
1938 2잘 살아춰 file 박동일 2006.05.11 387
1937 타이밍(Timing) 박성춘 2011.06.04 386
1936 가르마 성백군 2009.02.07 385
1935 유 영철을 사형 시켜서는 안된다!!!<사형제도 폐지> J.LB 2004.11.29 384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