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계절 모르는 하와이에도

봄은 오는가!

3월 살랑 바람에 나뭇가지 끝

새순들이 눈을 비빈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무심한 세월이

못마땅하다는 듯

새삼스럽다는 듯

찡그린 눈길로 노려보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아랑곳하지 않고 앞집 뒷집, 이 산 저 산

뛰어다니며 터트리는 온갖 꽃들의 축제에

마른 몸에도 봄바람은 불고

들뜬 마음 가라앉히지 못한다.

 

시들지 않는 영원한 마음 늘 함께 있어

계절 모르는 하와이에도, 칠순 넘은 몸에도,

봄기운은 여전하다.


  1. 봄의 꽃을 바라보며

  2. No Image 17Mar
    by 이월란
    2008/03/17 by 이월란
    Views 163 

    봄의 가십(gossip)

  3. No Image 20Feb
    by 김사빈
    2008/02/20 by 김사빈
    Views 115 

    봄을 심었다

  4. No Image 08Feb
    by 유성룡
    2008/02/08 by 유성룡
    Views 152 

    봄은 오려나

  5. No Image 23Feb
    by chongyongchin
    2021/02/23 by chongyongchin
    in
    Views 152 

    봄소식 정용진 시인

  6. 봄비.2

  7. No Image 18Aug
    by 하늘호수
    2015/08/18 by 하늘호수
    in
    Views 87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8. 봄볕/ 천숙녀

  9. 봄볕 / 천숙녀

  10. 봄볕 -하나 / 천숙녀

  11. No Image 19Jul
    by 성백군
    2006/07/19 by 성백군
    Views 145 

    봄볕

  12. No Image 08Mar
    by 이월란
    2008/03/08 by 이월란
    Views 133 

    봄밤

  13.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14. 봄날의 충격

  15. 봄날의 기억-성민희

  16. 봄날의 고향 생각

  17. No Image 07May
    by 임성규
    2009/05/07 by 임성규
    Views 597 

    봄날

  18.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19. 봄기운 : (Fremont, 2월 26일) / 성백군

  20. No Image 19Apr
    by 성백군
    2006/04/19 by 성백군
    Views 368 

    봄과 두드러기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