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 천숙녀
말갛게 비벼 헹군 빨래가 뒤엉켰다
말끝마다 분분한 폴싹거리는 먼지들
마을엔 풍문이 떠돌아 귓속을 후벼 판다
고막까지 건드려 머리가 아파온다
묵은 고름 끈적끈적 고여지고 있는데
어머니, 건조주의보 언제쯤 걷힐까요
환절기 / 천숙녀
말갛게 비벼 헹군 빨래가 뒤엉켰다
말끝마다 분분한 폴싹거리는 먼지들
마을엔 풍문이 떠돌아 귓속을 후벼 판다
고막까지 건드려 머리가 아파온다
묵은 고름 끈적끈적 고여지고 있는데
어머니, 건조주의보 언제쯤 걷힐까요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혈(血)
호객
호롱불 / 천숙녀
호박 꽃 속 꿀벌
호수 같은 밤 바다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호텔 치정살인사건
혼돈(混沌)
혼자 남은날의 오후
혼혈아 급우였던 신복ㄷ
홀로 달 / 성백군
홍시-2 / 성백군
화 선 지
화가 뭉크와 함께
화려한 빈터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임영준
화장 하던날
화장하는 새
환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