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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낮게 낮 게 흐르리라 강물처럼 여 여 히
나뭇가지 후려치니 떨구어져 뒹구는 잎
비 맞은 나무벤치가 푹 젖어 있는 몰골

멈춰선 발걸음 언제까지 제자리걸음일까
코로나 백신 만들어도 변이되는 되돌이표
새롭게 생겨난 이름 베타 델타 알파라고

상처 난 마음 갈피 흥건히 고인 핏물
은닉隱匿하는 육신들 헹굼으로 펼쳐널고
흑싸리 껍데기 같은 허물쯤은 벗어야지

눈 뜬 채 묻혀있는 정신 줄 다시 세워
언제쯤 종식될지 몰라 치명 율 낮춰가며
속 깊은 많은 사연들 스스로 아물 이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31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01 110
1930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26 110
1929 착한 갈대 강민경 2019.05.16 110
1928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13 110
1927 시조 거울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9 110
1926 시조 깊은 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1 110
1925 감사한 일인지고 1 유진왕 2021.08.02 110
1924 시조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8 110
1923 시조 내일來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5 110
1922 한해가 옵니다 김사빈 2008.01.02 111
1921 재난의 시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31 111
1920 덫/강민경 강민경 2018.11.23 111
1919 물냉면 3 file 유진왕 2021.08.05 111
1918 시조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3 111
1917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111
1916 주름살 영광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9 111
1915 방파제 강민경 2007.03.19 112
1914 눈망울 유성룡 2007.11.05 112
1913 침략자 이월란 2008.04.20 112
1912 시조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3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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