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영-뇌성
2015.11.03 10:32
뇌성
백선영
찌릿 찌릿
서로 다른 전류 맞물려
불꽃 튀는 번갯불
머리 한 쪽에선
골수 울리는 천둥소리
비구름 다 빠져 나가자
오감 잃고 쓰러지는
여름 뒷모습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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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ongsang
2015.12.26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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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감동 있는 시입니다. 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