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9 17:45

하나님 경외 / 성백군

조회 수 1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님 경외 / 성백군

 

 

주일 예배 후 식사 시간인데

하든 이야기도 끝내지 못했는데

빵 빵자동차 경적

아들이 픽업 왔단다

 

와 준 것만도 고마운데

바쁜 아이 기다리게 할 수는 없는 일

듬성듬성, 하던 이야기 주워 들고

헐레벌떡 따라나선다

 

주님 오시는 날도

이렇지 않을까

무슨 계획이니, 사정이니 다 묻어 버리고

부족함도 충만함도 순종하는

자유로운 천국

 

자동차 경적에

놀란 마음

하나님 경외가 이런 것이다라는

오늘 설교 제목에 밑줄을 긋는다

 


  1.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2. 하나님 경외 / 성백군

  3.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4. 천국 입성 / 성백군

  5.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6. 사생아 / 성백군

  7. 빛 / 성백군

  8. 나쁜 사랑 / 성백군

  9.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10.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11. 건널목 / 성백군

  12.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13. (동영상 시) 석류 - 차신재 Pomegranate -Cha SinJae, a poet (Korean and English captions 한영자막)

  14.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5. 집이란 내겐

  16. 오월 꽃바람 / 성백군

  17.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18. 봄, 낙화 / 성백군

  19.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20.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