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4 05:30

조회 수 223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낮에는 햇빛 모으고
밤에는 달.별빛 줍더니
드디어 해냈습니다, 구멍을 뚫었습니다

노란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듯
구멍 속에서 주둥이를 내밀었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생명은
자라나 봅니다, 힘이 있나 봅니다

봄이
벌거벗은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서
밤낮으로 섹스를 하고 있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성백군 2006.03.14 223
205 어머님의 불꽃 성백군 2006.03.14 182
204 장대비와 싹 강민경 2006.03.14 121
203 죄인이라서 성백군 2006.03.14 170
202 잔설 강민경 2006.03.11 186
201 약동(躍動) 유성룡 2006.03.08 211
200 고래잡이의 미소 유성룡 2006.03.07 238
199 바다 성백군 2006.03.07 210
198 방전 유성룡 2006.03.05 343
197 잔설 성백군 2006.03.05 181
196 탱자나무 향이 강민경 2006.03.05 217
195 신아(新芽)퇴고 유성룡 2006.03.03 288
194 당신을 그리는 마음 2 유성룡 2006.03.01 275
193 3.1절을 아는가 / 임영준 김연실 2006.02.27 332
192 새벽에 맞이한 하얀 눈 강민경 2006.02.27 311
191 봄이 오는 소리 유성룡 2006.02.25 235
190 강민경 2006.02.19 235
189 화가 뭉크와 함께 이승하 2006.02.18 2384
188 얼씨구 / 임영준 뉴요커 2006.02.17 248
187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최대수 2006.02.17 304
Board Pagination Prev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