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24 08:30

조회 수 219 추천 수 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夜/ 천궁유성룡
  



야, 가을아!

끝이라 말하지 마.
역마살같은 시간
가버리면
그만이라지만,

떠나 보내고 나면

어디 그런가.
밤을 지새운 초상집에서..
넋두리 같지

가랑비 족족 내리는
定住子의 만추

달 가리운 조개볼
우련한 밤에

고루 잡힌 잔주름
그리는

녹슬은 애정의 굴레
잃은 밤마다



(부제: 조강지처불하당(糟糠之妻不下堂): 조강지처는
          존중하게 대우 하야 한다는 뜻)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7 공통 분모 김사비나 2013.04.24 176
376 황혼길 새 울음소리 성백군 2013.04.23 381
375 담쟁이넝쿨 성백군 2013.04.13 315
374 바위산에 봄이 강민경 2013.04.10 239
373 세상 인심 강민경 2013.04.10 182
372 등산의 풍광 김사비나 2013.04.05 323
371 돌배나무 꽃그늘 속에서 성백군 2013.03.30 249
370 모처럼 찾은 내 유년 김우영 2013.03.28 411
369 사랑. 그 위대한 힘 JamesAhn 2007.10.06 531
368 부남 면 대소리 뱃사공네 이야기 김사빈 2007.10.06 623
367 하나를 준비하며 김사빈 2007.10.06 262
366 祝 死望-나는 내 永魂을 죽였다 James 2007.10.02 447
365 그 나라 꿈꾸다 file 손영주 2007.10.28 302
364 비 냄새 강민경 2007.10.21 301
363 아웅산 수지 여사의 가택 연금이 풀리기를 갈망하며 이승하 2007.09.28 548
362 지식인의 말 안경라 2007.09.28 511
361 희망 전상서 2 김화영 2007.09.24 266
» 유성룡 2007.09.24 219
359 자유전자 II 박성춘 2007.08.25 237
358 청포도 JamesAhn 2007.08.25 316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