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8 23:35

낙화의 품격 / 성백군

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 ,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78 시조 넝쿨찔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2 169
1777 시조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file 독도시인 2021.06.11 188
1776 시조 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0 189
1775 시조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9 155
» 낙화의 품격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8 129
1773 시조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8 183
1772 시조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7 277
1771 시조 풀잎이 되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6 290
1770 시조 오월 콘서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5 157
1769 시조 사랑을 찾는다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4 174
1768 시조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3 173
1767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3 185
1766 시조 넝쿨장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2 162
1765 시조 옛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1 152
1764 바 람 / 헤속목 헤속목 2021.06.01 220
1763 시조 유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1 128
1762 시조 등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0 127
1761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9 188
1760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8 202
1759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7 239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