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6 21:37

너로 허전함 채우니

조회 수 2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너로 허전함 채우니/강민경



4월 말이라서
못 만나 볼 거라는 상념을 깨우 듯
마이 산 드는 길섶에서 너를 만나
벼루워 온 그리움 푼다

만입을 달싹여 만 눈으로 반기는
벗꽃, 너의 환영을 받다니!
살랑 살랑 안겨 오는 하얀 미소
명경 같은 저수지에 백옥 같은 몸 풀어
흘려 쓰기로
봄 시샘하는 잔설을 쫓는구나

갈망 하던 너로 허전함 채우니
나의 고향 산천은 따사로운 햇살
바람에 나부끼는 세월만이 아니었음에
방방 곳곳 어디든
내,이 발자국을 찍어도 좋으리

몸 바쳐 오늘을 예비 한 역사 속에
마이 탑 사연처럼.

  1. 12월, 우리는 / 임영준

    Date2005.12.05 By뉴요커 Views214
    Read More
  2. 아름다운 비상(飛上)

    Date2008.05.01 By이월란 Views214
    Read More
  3. 바람에 녹아들어

    Date2008.06.09 By강민경 Views214
    Read More
  4. 꽃 속에 왕벌

    Date2016.09.2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4
    Read More
  5.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Date2018.07.09 Category By강민경 Views214
    Read More
  6.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Date2019.05.31 Category By泌縡 Views214
    Read More
  7. 잡초 / 성백군

    Date2020.07.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4
    Read More
  8. 말씀 / 천숙녀

    Date2022.04.0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214
    Read More
  9. 불멸의 하루

    Date2006.03.24 By유성룡 Views215
    Read More
  10. 구심(求心)

    Date2007.06.06 By유성룡 Views215
    Read More
  11. 왕벌에게 차이다

    Date2012.06.03 By성백군 Views215
    Read More
  12. 40년 만의 사랑 고백

    Date2013.06.26 By성백군 Views215
    Read More
  13. 바다에의 초대

    Date2013.08.23 By윤혜석 Views215
    Read More
  14. 낙화.2

    Date2015.03.05 Category By정용진 Views215
    Read More
  15. 내 몸에 단풍

    Date2016.06.0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5
    Read More
  16. 사랑의 미로/강민경

    Date2019.01.07 Category By강민경 Views215
    Read More
  17. 이상기온 / 성백군

    Date2019.07.2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5
    Read More
  18.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Date2021.08.2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215
    Read More
  19. 춘신

    Date2007.06.03 By유성룡 Views216
    Read More
  20. 나비 그림자

    Date2013.07.05 By윤혜석 Views21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