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시간도…
그리움의 시간도
쌓이다 보면,
구릉이 되고,
결국엔
태산이 되나 보다…
그리움의 아픔이
내 가슴 파다보면,
깊디깊은 계곡이 되어
아픔으로 흘린 눈물
한줄기의 강이 되어
태산을
돌고
또…,
돈다.
태산위에 올라
소리라도 치자.
오늘만 읆조리자.
그 이름을…
그리고, 잊자.
이렇게
오르기도 이젠,
벅차다.
해는 지고
달은 더이상 오르지 않는다.
진흙같은 밤이야
별들로 수놓으면 되는 것을…
무서워 하지 말자.
슬퍼하지도 말자.
그리움의 시간도
결국엔
쌓이고 쌓여
내가된다.
그대의 이름도
결국엔 계곡 깊숙히 스며들고
내가 된다.
작은나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1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09 | 98 |
916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0 | 129 |
915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9 | 108 |
914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0 | 151 |
913 | 수필 | 메아리 | 작은나무 | 2019.02.21 | 226 |
912 | 시 | 멈출 줄 알면 | 강민경 | 2015.09.06 | 161 |
911 | 멀리 있어 닿을 수 없어도 | 유성룡 | 2007.06.17 | 249 | |
910 | 먼지 털어내기 | 윤혜석 | 2013.06.21 | 254 | |
909 | 시 | 먼저와 기다리고 있네! - 김원각 1 | 泌縡 | 2020.04.01 | 155 |
908 | 시 | 먼저 와 있네 1 | 유진왕 | 2021.07.21 | 76 |
907 | 시조 | 먼저 눕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6 | 95 |
906 | 시조 | 먼-그리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3 | 126 |
905 | 시조 | 먼 그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5 | 206 |
904 | 시조 | 맨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6 | 142 |
903 | 맥주 | 박성춘 | 2010.10.01 | 809 | |
902 | 매지호수의 연가 | 오영근 | 2009.04.25 | 673 | |
901 | 시 | 매실차 1 | 유진왕 | 2021.07.20 | 152 |
900 | 시 |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1.25 | 131 |
899 | 망부석 | 이월란 | 2008.03.19 | 154 | |
898 | 시 |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 유진왕 | 2021.07.28 | 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