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30 16:09

평 안

조회 수 170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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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   안

 

열폭의 병풍

 

모서리 간곳 없고  둥근 돌 들의 향연

어찌그리 색갈도 비스므래 하더냐

돌과 돌 사이 누군가가 골을 만든듯 하구나

 

사막에 작열 하는 태양 이더냐

모래 몰고 달려 들던 바람 이더냐

번개 내리치며 쏟어붙던 소나기 이었드냐

 

견딤의 중심에 평안이 스민다

 

 

 

  • ?
    정종환 2021.03.30 19:35
    네 그렇군요. 평안 과 인내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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