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90 | 저녁별 | 이월란 | 2008.03.25 | 161 | |
» | 시조 |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6 | 161 |
888 | 시 | 거룩한 부자 | 강민경 | 2017.04.01 | 161 |
887 | 시 | 폴짝폴짝 들락날락 | 강민경 | 2018.11.07 | 161 |
886 | 시 | 피마자 1 | 유진왕 | 2021.07.24 | 161 |
885 | 시조 | 방출放出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9 | 161 |
884 | 시 | 갓길 나뭇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01 | 161 |
883 | 그때 그렇게떠나 | 유성룡 | 2006.03.11 | 160 | |
882 | 시 |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1 | 160 |
881 | 시조 | 독도-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6 | 160 |
880 | 시조 |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6 | 160 |
879 | 시조 | 종자種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4 | 160 |
878 | 시 | 홍시-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30 | 160 |
877 | 도망자 | 이월란 | 2008.04.18 | 159 | |
876 | 사이클론(cyclone) | 이월란 | 2008.05.06 | 159 | |
875 | 시 | 임 보러 가오 | 강민경 | 2017.07.15 | 159 |
874 | 시 |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5.12 | 159 |
873 | 시조 | 그-먼 돌섬에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6 | 159 |
872 | 시조 | 반성反省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2 | 159 |
871 | 향기에게 | 유성룡 | 2005.11.21 | 1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