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없을 기나긴 외줄을 조심스레

올라타는

외줄타기의 시작입니다.

한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오직 끝이 있을 저 곳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 닫는

나와의 싸움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없을 기나긴 외줄을 홀로

묵묵히 걸어 가는

외줄타기의 시작입니다.

오직 한 마음으로

조금씩, 아주

조금씩…

저 끝에서 나를 기다려 줄

누군가를 향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분명,

외줄타기입니다.

나만의 싸움이며,

자아의 깨달음이며,

당신을 이해하기위한

첫 걸음의 시작인

나만의 곡예입니다.

부디,

마음 졸이며

저의 완주를 봐 주십시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작은나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5 시조 펼쳐라, 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7 169
1334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7 169
1333 잔설 성백군 2006.03.05 170
1332 물(水) 성백군 2006.04.05 170
1331 5월 들길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6.20 170
1330 첫눈 하늘호수 2015.12.11 170
1329 사망보고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1 170
1328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작은나무 2019.04.07 170
1327 시조 여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3 170
1326 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8 170
1325 Fullerton Station 천일칠 2005.05.16 171
1324 방향 유성룡 2007.08.05 171
1323 열병 유성룡 2008.03.27 171
1322 돈다 (동시) 박성춘 2012.05.30 171
1321 진짜 촛불 강민경 2014.08.11 171
1320 시조 부딪힌 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4 171
1319 시조 젖은 이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7 171
1318 진달래 성백군 2006.05.15 172
1317 연륜 김사빈 2008.02.10 172
1316 하다못해 박성춘 2008.03.25 172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