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륜의 덕을
높이는 *근원둥이를 보며
기엽의 형식이 다른
예리성을 본다
검불덤불 살아가는
어려움에도
기우를 빌듯이
난연한 구름에
어지러이 떠도는
놀 짙은 하늘가에
연인(連印)한 고성소의 길
온갖 고통과
고난의 여지(輿地)를
본보기로 배운다
검부저기같은
여줄거리 삶, 시작일 뿐
소중히 여겨 아낀 스스로
생활을 지탱해 나가는
기예한 마음이 오늘
어디로
내 머리를 뉘 일까
*혼인 첫날 밤에 잉태하여 낳은 아이.
가을 총총 / 성백군
봄볕 / 천숙녀
섞여 화단 / 성백군
밤 바닷가의 가로등
바퀴벌레 자살하다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일주문一柱門 / 천숙녀
천국 방언
시조 짓기
여지(輿地)
늦봄의 환상
나룻배
새벽길
2월
7월의 감정
철새 떼처럼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10월이 오면/ 김원각-2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