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써 버리고 온
하루를 벌어 들고 온
신발들
아버지 어깨만큼
어머니 사랑만큼
아들 더벅머리 만큼
딸 귀여운 만큼
반질 반질 마음을 닦아 놓았다
너 좋고 나 좋고 모두좋은
오늘 하루 한통속 이었던
댓돌위에 가지런한 신발들
하루를 벌어 들고 온
신발들
아버지 어깨만큼
어머니 사랑만큼
아들 더벅머리 만큼
딸 귀여운 만큼
반질 반질 마음을 닦아 놓았다
너 좋고 나 좋고 모두좋은
오늘 하루 한통속 이었던
댓돌위에 가지런한 신발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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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 축시 | 손홍집 | 2006.04.07 | 298 | |
216 | 봄의 부활 | 손홍집 | 2006.04.07 | 241 | |
215 | 신선과 비올라 | 손홍집 | 2006.04.07 | 214 | |
214 | 꽃비 | 강민경 | 2006.04.07 | 258 | |
213 | 마늘을 찧다가 | 성백군 | 2006.04.05 | 391 | |
212 | 물(水) | 성백군 | 2006.04.05 | 199 | |
» | 한통속 | 강민경 | 2006.03.25 | 201 | |
210 | 살고 지고 | 유성룡 | 2006.03.24 | 180 | |
209 | 불멸의 하루 | 유성룡 | 2006.03.24 | 265 | |
208 | 세계에 핀꽃 | 강민경 | 2006.03.18 | 234 | |
207 | 3월 | 강민경 | 2006.03.16 | 204 | |
206 | 싹 | 성백군 | 2006.03.14 | 263 | |
205 | 어머님의 불꽃 | 성백군 | 2006.03.14 | 208 | |
204 | 장대비와 싹 | 강민경 | 2006.03.14 | 147 | |
203 | 죄인이라서 | 성백군 | 2006.03.14 | 208 | |
202 | 잔설 | 강민경 | 2006.03.11 | 221 | |
201 | 약동(躍動) | 유성룡 | 2006.03.08 | 241 | |
200 | 고래잡이의 미소 | 유성룡 | 2006.03.07 | 275 | |
199 | 바다 | 성백군 | 2006.03.07 | 236 | |
198 | 방전 | 유성룡 | 2006.03.05 | 3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