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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이고 사는 그대여/유성룡


는실난실 야릇하게 숨숨한
너겁이 나딍굴 때면, 땅의
신비적 직관을 본다.

신과의 융합을 체험하게 하는
푸른 싹을 바라보면, 자릿 자릿한
느낌으로 뚜렸하게 느글러
보살피는 하늘을

느루먹기 위하여
늑장을 부리던 침묵도, 그닐거리며
바잡는 괴로움도, 가슴으로 이고 사는
그대여! 벗자. 너널을 벗어 던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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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7 땅에 하늘을 심고 /작가 故 박경리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신 영 2008.05.24 462
536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 마라 신 영 2008.05.21 701
535 나은 2008.05.21 295
534 수덕사에서 신 영 2008.05.19 265
533 성백군 2008.05.18 144
532 아가 얼굴위에 강민경 2008.05.15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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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어머니의 웃음 성백군 2008.05.09 214
529 어버이날 아침의 산문과 시 이승하 2008.05.07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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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을 이고 사는 그대여 유성룡 2008.04.28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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