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2 16:14

통성기도

조회 수 225 추천 수 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통성기도


                             이 월란




우린 모두 굶주렸다
허기진 몸뚱이 구멍마다
케톤산 냄새가 진동하는데
인자하신 목사님께서
거룩하게 말씀하신다
자,
하나님께서 밥을 해 오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부르세요
소릴 지르세요
매달리세요
.
.
.
.
.
하나님

더 굶겠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7 땅에 하늘을 심고 /작가 故 박경리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신 영 2008.05.24 462
536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 마라 신 영 2008.05.21 701
535 나은 2008.05.21 295
534 수덕사에서 신 영 2008.05.19 265
533 성백군 2008.05.18 144
532 아가 얼굴위에 강민경 2008.05.15 203
531 스승의 날이면 생각나는 선생님 이승하 2008.05.14 308
530 어머니의 웃음 성백군 2008.05.09 214
529 어버이날 아침의 산문과 시 이승하 2008.05.07 339
528 사이클론(cyclone) 이월란 2008.05.06 203
527 부동산 공식 김동원 2008.05.06 351
526 걸어다니는 옷장 이월란 2008.05.05 270
525 아름다운 비상(飛上) 이월란 2008.05.01 262
» 통성기도 이월란 2008.05.02 225
523 사람, 꽃 핀다 이월란 2008.05.04 258
522 밤 과 등불 강민경 2008.04.30 175
521 시나위 이월란 2008.04.30 300
520 동굴 이월란 2008.04.29 189
519 미음드레* 이월란 2008.04.28 252
518 가슴을 이고 사는 그대여 유성룡 2008.04.28 255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