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새해 첫 날 새 아침 신 새벽 먹을 갈듯
밤처럼 깜깜한 가슴을 밀고 밀어
안녕을
물어 봅니다
묵향을 띄웁니다
네 귀를 맞추어 종이를 접습니다
고르게 반듯하게 나누는 가르마로
단단한
아귀를 맞춰
흰 안부를 올립니다
신축辛丑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들
뜻대로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고
또 한해
복 누리소서
즐거운 일 넘치소서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새해 첫 날 새 아침 신 새벽 먹을 갈듯
밤처럼 깜깜한 가슴을 밀고 밀어
안녕을
물어 봅니다
묵향을 띄웁니다
네 귀를 맞추어 종이를 접습니다
고르게 반듯하게 나누는 가르마로
단단한
아귀를 맞춰
흰 안부를 올립니다
신축辛丑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들
뜻대로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고
또 한해
복 누리소서
즐거운 일 넘치소서
분갈이 / 천숙녀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한 숨결로 /천숙녀
침針 / 천숙녀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사유(事由)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촛불/강민경
청춘은 아직도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기도처 / 천숙녀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손 들었음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운명 / 성백군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가을나무
좋은 기운을 모아
안부인사를 띄웁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님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