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초록 바람 싱싱한 꽃대 밀어 올리면
겹겹이 수놓으며 지천에 피던 꽃들도
제 몫의 이름을 달고 집짓기에 바빴다
어느새 들판엔 마른 냄새 풀풀날려
허공에 떠 오르는 달 간절히 그리운지
밤마다 물들어가는 샛노란 달맞이 꽃
살면서 호락호락한 편한 길 어디 있나
스스로 차오르던 창백한 꽃잎들이
어둑한 삶의 지경地境을 환하게 밝혀준다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초록 바람 싱싱한 꽃대 밀어 올리면
겹겹이 수놓으며 지천에 피던 꽃들도
제 몫의 이름을 달고 집짓기에 바빴다
어느새 들판엔 마른 냄새 풀풀날려
허공에 떠 오르는 달 간절히 그리운지
밤마다 물들어가는 샛노란 달맞이 꽃
살면서 호락호락한 편한 길 어디 있나
스스로 차오르던 창백한 꽃잎들이
어둑한 삶의 지경地境을 환하게 밝혀준다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희망은 있다
희망希望 / 천숙녀
희망希望
희망 전상서 2
희망 고문 / 성백군
희망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흙으로 사람을 - out of earth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흔들리는 집 2
흔들리는 집
흔들리는 것들은 아름답다
흑백사진 / 천숙녀
휴양지
훌쩍 / 천숙녀
후곡리 풍경
회원懷願 / 천숙녀
회상
회귀(回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