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 / 천숙녀
몇 년 키워온 화초 분갈이 하는 주말오후
엉킨 뿌리 잘라내고 새로운 흙 채워 넣고
햇살을
비벼 넣으니
내 마음도 달뜨고
내 안의 분갈이가 시급하게 필요한 때
침체되고 엉킨 생각 쓴 뿌리도 잘라내자
늦가을
노지에도 자라는
새잎 돋는 단맛 있다
분갈이 / 천숙녀
몇 년 키워온 화초 분갈이 하는 주말오후
엉킨 뿌리 잘라내고 새로운 흙 채워 넣고
햇살을
비벼 넣으니
내 마음도 달뜨고
내 안의 분갈이가 시급하게 필요한 때
침체되고 엉킨 생각 쓴 뿌리도 잘라내자
늦가을
노지에도 자라는
새잎 돋는 단맛 있다
한 숨결로 /천숙녀
침針 / 천숙녀
분갈이 / 천숙녀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사유(事由)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청춘은 아직도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기도처 / 천숙녀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손 들었음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촛불/강민경
운명 / 성백군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가을나무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미얀마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