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默言)(2)
태초엔
소리도 미동이었다 했다.
그 커다란
그리고, 검디 검은 신(神)의 마음은
차분함을 넘어
차갑기 까지한
알수없는 마음으로 내게 다가 왔다.
한순간의 불꽃이 피는 날,
그의 마음은 춤을 추었고
나를 비추었다.
그리고는,
나를 바라본다.
그의 바라봄은
소리없는 기도이며
소리없는 사랑이다.
…
태초의 우주는
그렇게
소리없이 나를 짝사랑 했다….
작은나무
묵언(默言)(2)
태초엔
소리도 미동이었다 했다.
그 커다란
그리고, 검디 검은 신(神)의 마음은
차분함을 넘어
차갑기 까지한
알수없는 마음으로 내게 다가 왔다.
한순간의 불꽃이 피는 날,
그의 마음은 춤을 추었고
나를 비추었다.
그리고는,
나를 바라본다.
그의 바라봄은
소리없는 기도이며
소리없는 사랑이다.
…
태초의 우주는
그렇게
소리없이 나를 짝사랑 했다….
작은나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94 | 혼돈(混沌) | 신 영 | 2008.05.27 | 225 | |
1393 | 시 | 불꽃 나무 | 강민경 | 2015.12.26 | 225 |
1392 | 시 | 듣고 보니 갠찮다 | 강민경 | 2019.04.10 | 225 |
1391 | 시 | 정용진 시인의 한시 | 정용진 | 2019.05.17 | 225 |
1390 | 시 | 남은 길 1 | 헤속목 | 2022.01.26 | 225 |
1389 | 또 하나의 고별 | 전재욱 | 2004.12.27 | 224 | |
1388 | 고래잡이의 미소 | 유성룡 | 2006.03.07 | 224 | |
1387 | 사람, 꽃 핀다 | 이월란 | 2008.05.04 | 224 | |
1386 | 시 | 가을 퇴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19 | 224 |
1385 | 시 | 밑줄 짝 긋고 | 강민경 | 2019.08.17 | 224 |
1384 | 시조 | 빈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7 | 224 |
1383 | 시조 |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31 | 224 |
1382 | 시 | 봄 배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0 | 224 |
1381 | 갈등 | 강민경 | 2008.03.28 | 223 | |
1380 | 수덕사에서 | 신 영 | 2008.05.19 | 223 | |
1379 | 시 | 낯 선 승객 | 박성춘 | 2015.06.15 | 223 |
1378 | 시 | 입춘(立春) | 하늘호수 | 2017.02.15 | 223 |
1377 | 시 |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 泌縡 | 2020.05.09 | 223 |
1376 |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인상 | 유성룡 | 2007.08.16 | 222 | |
1375 | 꿈길 | 이월란 | 2008.04.21 | 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