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45
어제:
1,646
전체:
16,575,63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11.01 19:47

갓길 나뭇잎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갓길 나뭇잎 / 성백군

 

 

팔랑팔랑

나뭇잎이 춤을 춥니다

때로는 작게, 크게, 춤이

바람 앞에서는 그의 몸부림입니다

 

고생이 많습니다

놓으면 편할 텐데

지독한 노동이지만, 그래도

생명이라고 바람을 거슬립니다

쉽게 포기가 안 된답니다

 

사업에 실패하고

몸이 병들고 늙었다고 해서

주눅 들지 마세요

다 그런 것 아닙니다

저 많은 나뭇잎들

아직은, 하나도 떨어지지 않았네요

 

때 되어 무서리 내리고

인내가

단풍 든 낙엽이 되어 땅에 떨어진다면

무슨 미련이 있겠습니까

하나님도 잘했다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1241 - 09292022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94 시 세상사 강민경 2020.01.01 116
1393 시조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4 91
1392 시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24 147
1391 세상 인심 강민경 2013.04.10 153
1390 세상 어디에도 불가능은 없다 file 박상희 2006.06.08 375
1389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김사빈 2007.06.04 182
1388 시 세상 감옥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18 86
1387 시 세벳돈을 챙기며/강민경 강민경 2019.02.16 242
1386 세계의 명 연설을 찾아서 이승하 2004.08.30 636
1385 기타 세계에서 한국어가 제일 좋아요 김우영 2014.05.19 569
1384 세계에 핀꽃 강민경 2006.03.18 199
1383 수필 세계 한글작가대회ㅡ언어와 문자의 중요성ㅡ 박영숙영 2015.10.31 247
1382 세 쌍둥이 難産, 보람으로 이룬 한 해! 김우영 2011.12.21 341
1381 성탄 축하 선물 이승하 2005.12.21 278
1380 시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22 122
1379 시조 성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4 136
1378 섬 유성룡 2008.02.26 415
1377 시 설중매(雪中梅) 성백군 2014.03.15 204
1376 시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248
1375 시조 설날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1 130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