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음/강민경
펄펄 끓는 물 같지만
절대 데이지 않은 마음
얼음같이 냉정하지만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마음
다 주고도
더 줄 것이 없는지
항상 살피는 빚진 마음
짝사랑도
마다하지 않고
앞뒤 분간도 못 하는 바보스러운 마음,
엄마
하고 불러봅니다
아직 엄마 마음 근처도 못 가 봤는데
어느새 나도 엄마가 되었으니
엄마가 되어서도 알지 못하는 것이
엄마 마음이랍니다.
엄마 마음/강민경
펄펄 끓는 물 같지만
절대 데이지 않은 마음
얼음같이 냉정하지만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마음
다 주고도
더 줄 것이 없는지
항상 살피는 빚진 마음
짝사랑도
마다하지 않고
앞뒤 분간도 못 하는 바보스러운 마음,
엄마
하고 불러봅니다
아직 엄마 마음 근처도 못 가 봤는데
어느새 나도 엄마가 되었으니
엄마가 되어서도 알지 못하는 것이
엄마 마음이랍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시 | 엄마 마음 | 강민경 | 2018.06.08 | 114 |
974 | 시 | 넝쿨 터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6.11 | 142 |
973 | 시 | 물구멍 | 강민경 | 2018.06.17 | 349 |
972 | 시 | 오, 노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08 | 102 |
971 | 시 |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 강민경 | 2018.07.09 | 205 |
970 | 시 |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17 | 108 |
969 | 시 | 못난 친구/ /강민경 | 강민경 | 2018.07.17 | 100 |
968 | 시 | 바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25 | 260 |
967 | 시 | 태풍의 눈/강민경 | 강민경 | 2018.07.26 | 143 |
966 | 시 |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30 | 125 |
965 | 시 |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 강민경 | 2018.08.02 | 309 |
964 | 시 | 적폐청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8.10 | 114 |
963 | 시 | 바람산에서/강민경 | 강민경 | 2018.08.13 | 183 |
962 | 시 | “혀”를 위한 기도 | 박영숙영 | 2018.08.19 | 199 |
961 | 시 |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 박영숙영 | 2018.08.22 | 114 |
960 | 시 | 공존이란?/강민경 | 강민경 | 2018.08.25 | 122 |
959 | 시 |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 강민경 | 2018.08.29 | 330 |
958 | 시 |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8.29 | 152 |
957 | 시 | 담쟁이 그녀/강민경 | 강민경 | 2018.09.10 | 132 |
956 | 시 | 가을 묵상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9.15 | 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