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꽃 / 성백군
빗방울이
호수에
못을 박는데
수면에는
물무늬
웃음이 번진다
그만할 때
그쳐야지 계속 고집을 부리면
물꽃도 폭거가 되어 제방을 허문다고
하늘이 듬성듬성
파랗게 얼굴을 들이밀며
세상의, 화난 마음들을 위로합니다
물꽃 / 성백군
빗방울이
호수에
못을 박는데
수면에는
물무늬
웃음이 번진다
그만할 때
그쳐야지 계속 고집을 부리면
물꽃도 폭거가 되어 제방을 허문다고
하늘이 듬성듬성
파랗게 얼굴을 들이밀며
세상의, 화난 마음들을 위로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15 | 시 | 미국 제비 1 | 유진왕 | 2021.07.30 | 263 |
1014 | 시 | 미개한 집착 1 | 유진왕 | 2021.07.13 | 176 |
1013 | 시 | 뭘 모르는 대나무 | 강민경 | 2015.04.30 | 205 |
1012 | 시 | 물의 식욕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12 | 134 |
1011 | 시 | 물의 식욕 | 성백군 | 2013.11.03 | 289 |
1010 | 시조 | 물음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4 | 80 |
1009 | 시 | 물웅덩이에 동전이 | 강민경 | 2018.04.19 | 249 |
1008 | 시 | 물에 길을 묻다 | 강민경 | 2016.10.20 | 228 |
1007 | 시 | 물속, 불기둥 | 하늘호수 | 2016.07.05 | 252 |
1006 | 시 | 물속 풍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2.12 | 203 |
1005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9 | 157 |
1004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5 | 207 |
1003 | 시조 | 물봉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9 | 78 |
1002 | 물레방아 | 강민경 | 2006.07.22 | 442 | |
1001 | 시 | 물냉면 3 | 유진왕 | 2021.08.05 | 111 |
» | 시 | 물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26 | 147 |
999 | 시 | 물구멍 | 강민경 | 2018.06.17 | 349 |
998 | 시 |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2.22 | 118 |
997 | 시 | 물고기의 외길 삶 | 강민경 | 2017.08.03 | 173 |
996 | 시 | 물거울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7.13 | 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