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6.24 12:11

공空 / 천숙녀

조회 수 1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골.jpg

 

공空 / 천숙녀


깨어진 화분에도 고추모종 심어놓고

지지대를 세운 뒤 흙손을 털어내며

돌아서 걷는 걸음에게 눈물을 들킨다

움켜 쥔 손 가득해 등짐이 무거운가

숨 멎는 그날에는 이 모두가 족쇄인데

푸성귀 한 소쿠리를 말간 물에 씻어냈다


  1.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2. 좋은 사람 / 김원각

  3.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4. 장날 / 천숙녀

  5. 공空 / 천숙녀

  6. 어제는 / 천숙녀

  7. 거울 / 천숙녀

  8. 길 / 천숙녀

  9.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10. 적폐청산 / 성백군

  11.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12. 세상사

  13.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14. 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15. 안개 / 천숙녀

  16. 깊은 계절에 / 천숙녀

  17. 반달 / 성백군

  18. No Image 02Jan
    by 김사빈
    2008/01/02 by 김사빈
    Views 115 

    한해가 옵니다

  19. No Image 20Feb
    by 김사빈
    2008/02/20 by 김사빈
    Views 115 

    봄을 심었다

  20. No Image 16Mar
    by 이월란
    2008/03/16 by 이월란
    Views 115 

    별리동네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