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봄이라고

나목의 가지 끝에서

싹이 나왔다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아픔은 보이지 않고

생명만 보인다

 

바람이 지나가다가

어르고

햇볕이 멈춰서

안아 보는데

 

늙은 내가 그냥 지나칠 수야 없지

 

너의 생애에

목자 되신 여호와 하나님이 동행하셔서

삶이 대길(大吉)이 되기를 축복하노라

 

   1197 - 0204202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5 그리움이 익어 강민경 2017.10.08 167
914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8 167
913 秋夜思鄕 황숙진 2007.09.20 166
912 바다를 보고 온 사람 이월란 2008.03.14 166
911 바람의 생명 성백군 2008.09.23 166
910 시조 뒷모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6 166
909 찡그린 달 강민경 2015.10.23 166
908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30 166
907 넝쿨 선인장/강민경 강민경 2019.06.18 166
906 시조 담보擔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0 166
905 3월 강민경 2006.03.16 165
904 바람둥이 가로등 성백군 2013.03.09 165
903 강설(降雪) 성백군 2014.01.24 165
902 시조 묵정밭 / 천숙녀 3 file 독도시인 2021.02.03 165
901 임 보러 가오 강민경 2017.07.15 165
900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강민경 2019.09.20 165
899 시조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4 165
898 시조 십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6 165
897 시조 종자種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4 165
896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03 165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