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룻배

2007.11.09 16:52

강민경 조회 수:51 추천:2

나울 나울
물 이랑 속삭임에
호사하는 나룻배

왠종일
부산떠는 사람들 눈
부메랑

지극히 쉽게
당연해 하는 생각들을
세상살이라며
기우뚱 기우뚱 애써
한가로운 나룻배

팽팽한 줄에 목을걸고
미풍에도 흔들리는
저 안에 여리디 여린 나
온 몸이 물이랑 이었나






* 부메랑 : 던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 오는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39 의사란 직업? 연규호 2007.11.12 39
4338 문둥병도 고쳐진다....... 연규호 2007.11.12 48
4337 내 수명을 연장해 주소서...... 연규호 2007.11.12 51
4336 감추어 둔 진주 때문에.. 연규호 2007.11.12 56
4335 꿈꾼다, 겨울 들판에서 김희주 2010.08.10 51
4334 연어:시냇가 저 생명 연규호 2007.11.12 48
4333 아버지. 연규호 2007.11.12 48
4332 열명의 문둥병 환자들, 연규호 2007.11.12 56
4331 2000년의 봄 윤금숙 2007.11.10 46
» 나룻배 강민경 2007.11.09 51
4329 許交 유성룡 2007.11.23 33
4328 억새꽃 구자애 2007.11.09 49
4327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 연규호 2007.11.09 45
4326 단편 소설 [소록도] 연규호 2007.11.09 59
4325 분명히 나의 아내인 당신에게 김영문 2007.11.07 54
4324 벌써 작년 봄이였군요. 이 상옥 2007.11.07 53
4323 가을 연가.2 정용진 2007.11.06 43
4322 어린 자슈아 나무 이용애 2007.11.06 46
4321 어떤 동행 이용애 2007.11.06 60
4320 뿔 사슴 한 마리 이용애 2007.11.06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