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길

2008.01.31 09:18

박정순 조회 수:44

그 길.- 새벽기도.3- 내가 걸어가는 길위로 돌멩이가 많다고 툴툴툴 불평 쏟아놓는 내게 당신은 침묵하십니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상처 깊고 아프다고 엄살의 눈물을 떨구면 살며시 내 손 잡아주는 당신은 멀리있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을 기리며 찬양하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당신의 영광은 눈부십니다 꽃씨 하나 홀로 싹 틔워 꽃피고 열매 맺기까지 보이지 않는 그 손길 오늘은 서쪽 하늘 상현달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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