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은 보이잖고 객들만이 다녀가네요

2006.06.12 20:25

구름나그네 조회 수:275 추천:42


그냥 휘익 한번 들러갑니다.


요즘 이곳은 거의 모심기가 마쳐져 갑니다.

곧이어 들판이 푸르게 자라날 테고,

어느새 또 벼이삭이 패고 익어가서,

잠깐 사이에 가을이 오고,

연이어 겨울이 뒤따라 와서

올 한해도 거두어 가겠지요.


그렇게 번개같이 세월이 가버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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