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의 꿈
높이 흐르는
보름달을 보았습니다.
나무 가지 지나
구름 사이 드는
흐르는 것은 달빛
빛에 휘감긴 구름
구름을 호흡하는
잠 못 드는 나
그렇게 둘이
그렇게 셋이
흘러서 강이 되었습니다.
얼지 않는 강
여름밤의 꿈
높이 흐르는
보름달을 보았습니다.
나무 가지 지나
구름 사이 드는
흐르는 것은 달빛
빛에 휘감긴 구름
구름을 호흡하는
잠 못 드는 나
그렇게 둘이
그렇게 셋이
흘러서 강이 되었습니다.
얼지 않는 강
작은 것에서 찾아내는 큰 기쁨
기억과 망각의 사이에서
스물, 서른, 마흔 그리고 쉰
손으로 느끼는 마음
별
나 죽거든 그대
바다의 초대
여름밤의 꿈
길 위의 이야기 (첫번째)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
마음의 먼지 털어내기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잘 운다.
마른 꽃잎처럼
다시 쓰는 시